조용히 빠르게 지났던 9월, 인사드립니다.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여기를 눌러주세요. 다섯 번째 월간시도 - 시도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시도집의 J입니다. 추석연휴가 길어서 였을까요? 9월 한 달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뒤늦은 장마로 습한 여름과 같은 날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자연의 흐름인 계절은 항상 부지런히 찾아옵니다. 밤낮의 일교차는 커지고, 하늘도 높아지고, 해의 길이가 짧아졌습니다. 10월의 시작, 완연한 가을에 인사드립니다. 이번 월간시도의 사진은 지난번 소개드렸던 미놀타 X-700으로 담은 시도집 모습입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처음 만났던 그 모습입니다. 찾았던 시기에따라 사진 속의 정원의 모습이 낯설 수도 있습니다. 여름사이에 엄청난 성장을 한 식물들과 이제는 슬슬 월동을 준비하고 또 첫 여름동안 자란 모습에서 앞으로 균형있게 클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할 예정입니다. 시도집의 9월은 잔잔한 강의 표면처럼 잔잔했습니다. 무탈함이 감사하면서도 안주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단 9월입니다. 7월부터 정식으로 운영 시작한 시도집도 더 안정적인 운영과 시도를 위한 공간이라는 지향점을 한 번 더 고민하며 남은 하반기를 보낼 예정입니다. 2021년도 3개월 남은 시간도 너무 후회하거나, 아쉬워하거나, 💬 시도집 페이퍼 💬 시도집을 준비하면서 이곳에서의 시간을 돌아보고 서로의 시도를 들여다보고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도집 페이퍼 접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고민의 답을 찾는 중이기에 어떠한 말로는 전하기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시도집페이퍼를 통해서 시도집을 즐기실 수 있는 방법, 또는 '시도'를 하거나 그 마음을 품으실 수 있는 곳으로 더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소개글에도 적었지만, 남은 21년의 3개월동안 그 방향을 더 고민하며 월간시도의 메인! 시도집페이퍼를 어떻게 꾸려 나갈지 정하여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지금 이 메일을 받아보시는 분들이 시도집에서 머물고, 그 제한된 시간동안 시도집 페이퍼를 작성하고,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새삼스레 더 감사합니다. ![]() ![]() 💫 월간 J's PICK - 이번 달, 시도한 것: 무소속 보통 사람들이 퇴사라고 부르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호스트의 TMI일 수도 있지만 무소속으로 살아보려는 시도의 첫 걸음, 퇴사를 준비한 한 달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9월 한 달 마무리를 위해 쏟은 한 달이라 월간 픽에 지난 달에 비해 소개해드릴 부분이 적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한 곳 이상 부산의 스팟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소속으로 살아가는 10월, 가장 걸리는 것은 정해진 스케줄이 없다는 점입니다. 스스로가 정해서 자기계발과 일의 결과물의 목표치를 정하고 수행하고 피드백을 해내야 하죠. 이번 달 제가 소개드리는 저의 시도가 무소속이었다면, 다음 달은 무소속의 루틴생활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매일 매일이 시도해야 하고, 또 무너지는 순간을 마주하리라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시도집의 방향도 고민하고 저 자신의 앞으로 방향을 생각하며 야무지게 보내고 싶습니다. 다음 달 월간시도도 꼭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무소속을 고민하다 보니, 요즘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드로우앤드류'입니다! 이전부터 알고 있던 채널이고 인스타 계정이었지만 무소속을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본 영상하나를 링크를 걸어둡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거나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분이 보면 좋을듯합니다. 시도집은 잔잔한 9월이었고 개인으로 바빴던 9월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10월은 시도집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는 시기를 갖고자 합니다. 시도집페이퍼를 앞으로 어떻게 할지, 월간 PICK 코너를 알차게 구성하여 이 메일을 열어보는 것이 아깝지 않도록, 고민을 많이 하고 또 실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 약속드린 부산의 스팟 소개와 루틴 실천기를 또 전하겠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고 또 잊을만하면 유행을 하는 코로나와 함께 한 2021년 3/4분기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살아냄 자체가 가장 큰 시도임을 그 시도를 가장 응원한다는 마음을 전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음 달 시도집 소식과 약속드린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Keep Trying! 시도집, sido-zip sidozip@naver.com |
시도집에서 전하는 부산과 시도집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