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으로 오픈한 7월, 인사드립니다.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여기를 눌러주세요. 세 번째 월간시도 - 시도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시도집의 J입니다. 이번 7월의 시도집은 처음이 많았습니다. 정식 오픈 후, 손님을 맞이한 처음, 이곳에 대해 방문 안내를 하는 것도 처음, 지인이 아닌 정말 모르는 분을 손님으로 만난 것도 처음, 시도집의 방명록을 통해 응원과 감상을 접한 것도 처음! 그래서 이번 월간시도 메인사진은 시도집의 처음이 시작되기 전 모습으로 골랐습니다. 정원, 정면의 미닫이문들, 벽 달라진 점들이 보이시나요? 시도집 처음 시작 전의 모습이었답니다. 다양한 처음이 있던 한 달이었습니다. 그 한 달을 오롯이 빛내주셨던 분들이 아마 이메일을 보고 계실 듯합니다. 함께 빛내주심에 고마운 제 마음이 이 메일을 통해 조금이나마 전달 되길 바래봅니다. 처음인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나면, 또 오픈을 하고 운영을 시작하고 나면, 약간 한 템포 쉬어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허허! 그럼에도 전과 달라진 점은 시도집을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고 그 마음을 표현한 언어들이 저에게 닿아서 힘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찾아주실 때, 이전처럼 여전히 좋은 시도집이면서도 더 좋은 시도집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가오는 8월도 잘 지내겠습니다. 시도집의 처음, 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시도집 페이퍼 💬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특별히 다른 장소에서 보내기에 더 짧게 느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소중한 시간 중에 시도집페이퍼를 작성해주시고 여러분의 영감과 생각을,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하고 직접 써보는 그 시간을 나눠주어서 고맙습니다. 시도집 나가기 질문은 일상으로 돌아가서 꾸준히 해보고 싶은 한 가지에 대해 고민하고 여러분께서 적어주셨던 답변란이었습니다. 부산에서의 여행의 마치고 돌아가신 일상에서 그 한 가지 시도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꾸준히 하시기로 했던 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시고, 인스타그램 사진에 시도집을 태그해서 올려주시면, 한 달에 한 분을 선정하여 '시도하는 사람' 소개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유무를 떠나서, 시도집의 시간을 떠올리시면서, 또는 부산의 여행에서 좋았던 순간을 떠올리시면서, 일상에서 작은 시도를 할 힘을 얻길 바래봅니다. ![]() - hwanggom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태종대 바닷가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우리 모두 소중하다. 시도집 '나가기' 질문 👉 다양한 책을 읽어보기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잘하자! ![]() - 해나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광안리해수욕장(낮에도 밤에도 보기!), 영도소품샵, 태종대 조개구이, 전포카페거리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쉴 수 있을 때, 푹쉬자 맘껏 여행하자 시도집 '나가기' 질문 👉 매일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기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열심히 돈벌자 ![]() - 진진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해운대 달맞이길의 카페들! (ex. 라이프커피앤티)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시간의 장소의 소중함 시도집 '나가기' 질문 👉 오늘 하루 나의 생각, 고민에 대해서 기록하기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될놈될'의 '될놈'이 되자! ![]() - 김가영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해운대 life coffee & tea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한옥 구조, 집의 향 시도집 '나가기' 질문 👉 현재하고 있는 일에 다시 몰두하기. 부산에서의 좋은 추억은 마음 한 곳에 두기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웃으면 복이 온다 ![]() - 김관희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해운대 life coffee & tea, 해운대 논픽션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즐거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시도집 '나가기' 질문 👉 1-2주에 한 번은 좋은 장소에 가서 좋은 생각하기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졸업작품 열심히 준비해서,, 멋지게 완성하자,,, ![]() - 누누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시도집, 달맞이길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 시도집 '나가기' 질문 👉 비건 도전...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괜찮아💖 굿굿 ![]() - 백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황령산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아날로그 + 현대의 조화 = Good 시도집 '나가기' 질문 👉 운동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내일의 나를 응원해 ![]() - 비니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시도집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섬세함(에 놀라고 삽니다. 꼭 다시 올거에요)! 시도집 '나가기' 질문 👉 좋은 말, 이쁜 말 해주기 (나&외 모두)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너는 괜찮은 사람이야 ~ 💕 ![]() - 김다다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시도집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때때로 불편한 것도 좋다. 시도집 '나가기' 질문 👉 운동, 공부, 독서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늘 하던대로 하자 ~~~~ ![]() - 꿀짱가족 추천해주고 싶은 부산의 장소 👉 여기, 시도집, 전포동 시도집에서 얻은 영감 👉 아파트 숲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리고 아름다운 물건과 자연, 삶의 조화에 대한 소망 시도집 '나가기' 질문 👉 삶의 스타일 간소화 일상에 복귀할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 👉 이 곳에 다시 올 수 있을거야! (겨울에 다시 오고 싶어요) 💫 월간 J's PICK - 이번 달, 읽은 것과 방문한 곳 읽은 것은 이미 많이 유명한 요즘 브랜드, 모베러웍스를 만든 모빌스 그룹의 책, 프리워커스! 방문한 곳은 부산과 차로 1시간 이내! KTX역도 있는 밀양! 2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월간 J's PICK - 이번 달, 읽은 것 프리워커스 - 모빌스 그룹 초판이 나오자마자 구매했으나, 읽지 못하고 있는 많은 책 사이에 있다가 7월에 꺼내들었습니다. 일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이기에 금방 읽었습니다. 공감도 되고, 자극도 되고 중간 중간 인용된 앞선 사람들의 말이 많이 있어서 모빌스그룹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동시에 지식이 약간 넓어지는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도집에 책을 두어 북마크 부분을 펼쳐서 게스트분들이 읽으셨을 때 좋은 문구를 만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늘 마킹을 하며 책을 읽습니다. 한 권이 끝나갈 때 많은 마킹이 붙었던 책입니다. 꼭 시도집에 오시지 않더라고 접해보시면 좋을듯하여 이번달 PICK으로 골라보았습니다. 💫 월간 J's PICK - 이번 달, 방문한 곳 밀양 - 부산집과 기회송림공원 7월의 끝자락, 부산에는 3주정도 비가 오지 않고 점점 더워지고, 폭염경보가 코로나경보처럼 울리는 날들이었습니다. 그런 더운 날 도시가 아닌 자연을 보러 하루 부산이 아닌 곳으로 떠났습니다. 부산에서 꽤 가까운 밀양! 사실 밀양에 간 이유는 도화지라는 연꽃을 보는 하얀 카페 때문이지만, 막상 다녀오니 부산집과 기회송림공원이 더 마음에 남았습니다. 더운 여름날씨에도 시원하게 자연 한 가운데에서 머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부산집은 산중턱쯔음에 있고 바람이 불고 시원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부산집 주차장 한 켠에 캠핑의자를 두고 신선놀음을 잠시 즐겼습니다. 기회송림공원은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는 캠핑장입니다. 주차장에 수레가 있어서 캠핑용품을 옮기실 경우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기회송림은 이름처럼 소나무가 가득한 공간입니다. 게다가 캠핑장이라서 그 안에 라면에서부터 아이스크림, 맥주, 아이스아메리카노까지! 간이 매점에 정말 다 팝니다! 캠핑의자나 돗자리를 가지고 들어가셔서 가볍게 매점에서 즐기다가 오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물가도 있지만,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 물가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 입장료에 쓰레기봉투 값도 포함이라 봉투를 나눠줍니다! 자연이 자연스럽게 사람의 곁에 얼마나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이번 여름에 세계 곳곳에 일어난 기후재난을 보며 이 자연이 언제까지나 허락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 많이 보았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과 여유를누릴 수 있는 순간이 더 생기길 바랍니다. 함께 깨끗이 보존하면서 말이죠. ![]() ![]() 7월까지의 이야기를 8월 첫 날 전달드립니다. 이번에 정원에 식물을 키우다보니 여름에 얼마나 식물이 많이 자라는지 직접 눈으로 보면서 느꼈습니다. 사람은 무더워서 지쳐 초복, 중복, 말복으로 에너지를 챙기는데 식물은 의외이죠. 보내드리는 식물의 싱그러움과 초록의 에너지가 전달되어 남은 여름 8월도 잘 지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다음 달에 또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Keep Trying! 시도집, sido-zip sidozip@naver.com |
시도집에서 전하는 부산과 시도집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