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기간을 지난 시도집의 이야기 두 번째 월간시도 - 시도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시도집의 J입니다. 가오픈의 시간을 보낸 지난 5월 시도집을 찾아주시고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평안히 지내셨길 감히 바라며 두번째 월간시도를 엽니다. 6월의 시도집은 숙박 손님을 받지 않았습니다. 대신 한 달 동안 집 구석구석을 살폈습니다. 아직 살피는 중이기도 합니다. 크게는 정원을 가꾸는 시간을 가지고, 외부 콘센트 설치를 위한 전기공사를 했고 창고의 전체 비품 정리 및 네임텍 붙이기, 그리고 큰 일은 아니지만 손길이 꼭 닿아야 하는 곳곳을 다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 여름이여서 벌레와의 전쟁도 치르는 중입니다. 아주 긴 장기전에 돌입했답니다. 이렇게 한 번 더 시도집과의 인연을 이어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초대합니다! 시도집의 여름 정원으로! 🌿시도집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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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J's PICK - 이번 달, 읽은 것과 선물 받은 것 6월 초에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녀 온 제주이기에 지난 3월에 들렸던 슬로보트 카페에 회사분들과 함께 다시 방문했습니다. (여러분께도 추천!) (*사진은 책 표지에 담아보았던 장면입니다.) 그곳에서 후루루룩, 또 재밌게, 그래서 소장한 책을 소개드립니다. 바로 [창밖뉴욕-마테오 페리콜리]입니다. 뉴욕에 사는 63인이 바라보는 창밖 풍경이 담긴 책입니다. 검정선으로 이루어진 창과 그 밖의 모습, 간단한 설명 또는 무관한 이야기가 툭 무심히 그렇지만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원래부터 뉴욕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이 책이 더 끌렸을 수도 있고, 해외여행이 어려운 코로나 시기의 외국의 이야기여서 그랬을 수도 있고, 짧지만 타인의 일상이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아마 위 3가지 이유에서 이 책을 집어들고 단숨에 읽어내고 주문을 하고, 이렇게 월간시도에도 소개드리는 듯합니다. 5월에 저의 생일이 있었는데 5월 말에 선물 받아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 선물받았지만 사실 제가 오래동안 사고 싶어 했던 것! 그것을 소개드립니다! 가죽의 느낌도 좋지만, 3단으로 접을 수 있어서 명함이나 신분증 자주쓰는 카드를 잘 분리하여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씩 스크래치도 나고 닳아져가는 모습도 꽤 매력적입니다. 지난 달에는 시도집 페이퍼가 처음이었는데, 이번 달은 시도집을 세상에 처음 공식적으로 오픈한 달입니다. 7월1일부터 손님분들이 옵니다. 손님분들과 함께 써내려가 앞으로의 시도집의 이야기를 기대해봅니다. 다음 달 월간시도에는 다시 시도집페이퍼를 소개할 수 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히! Keep Trying! |
시도집에서 전하는 부산과 시도집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