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픈 기간을 지난 시도집 첫 이야기 첫 번째 월간시도 - 시도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시도집의 J입니다. 가오픈으로 시도집에 손님을 받았던 첫 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작성해주셨던 시도집페이퍼도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월간시도의 첫 메인사진은 여러분이 시도집 페이퍼를 작성하셨으리라 예상하는 장소, 데스크룸으로 선정했습니다. 시도집을 시작할 때, 시도집만의 콘텐츠로 시도집페이퍼와 월간시도를 꼭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저희의 아이디어를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려고 하니 새롭게 내딛어야 하는 걸음들이 눈 앞에 가득합니다. 그동안 눈여겨 봤던 스티비 사이트의 기능을 둘러보고 적당하다 싶어, 새롭게 가입하고, 익숙하지 않지만 설명들을 하나하나 읽고 이것 저것 눌러보며 이 작업환경에 적응 중입니다. 아마도 이번 달 저의 가장 큰 시도는 이 메일을 구상하고 전송하는 것일 겁니다. 다양한 메일을 구독할 줄만 알았지 이렇게 써 내려가다 보니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다는 걸 또 한 번 느낍니다. 이번 달 여러분 일상에는 어떤 새로운 또는 잊고 있었던 시도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시도집은 막바지 준비를 한 달째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 전체 공정의 요소들이 계속 추가되면서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첫 예상을 너무 짧게 잡은 탓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하게 이웃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정원을 곧 채울 예정입니다. 식물을 심기에 좋은 시기는 봄이고 그래서 식목일이 봄에 있다는 것을 최근 알고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더워지는 봄의 기온 때문에 기후변화에 식목일 변경도 논의가 된다는 게 와닿는 요즘입니다. 지금까지 그걸 모르고 살았다가 이제서야 정원을 준비해보며 하나 배웠습니다. 봄의 끝자락, 가끔은 초여름인 지금 정원에 식물이 자리 잡아야 하기에 부지런히 물을 주고 관심을 주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생명을 돌보는 모든 과정은 어느 하나 쉽게 당연히 얻어지는 부분이 역시나 없습니다. 다음 달 월간시도집의 첫 메인사진은 건강하게 살아남았을! 정원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도집 페이퍼의 여러분의 질문을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앞으로 계속 찾아갈 예정입니다.하지만 가장 먼저 이 메일을 시작한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여러분의 시도를 응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도와 응원의 메세지를 서로 공유하며 그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월간시도를 받아보시며, '나가기 질문'을 한 번 떠올려 보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시도하는 마음이 흔들림 속에서도 다시 한 번 작은 시도라도 해낼 수 있길 조심스레 바랍니다. 시도집을 찾아주시고, 이렇게 한 번 더 시도집과의 인연을 이어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작합니다! 첫 월간시도! 💬시도집 페이퍼 여러분이 작성하셨던 일상에 돌아가서 꾸준히 해보고 싶은 한 가지와 자신에게 주는 응원문장을 따로 적어 보내드립니다. - 휴대폰으로 보실 경우, 손가락으로 확대해보시면,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 PC로 보실 경우, 화면을 확대해주시면 글자가 더 잘 보입니다. (컨트롤 또는 커맨드 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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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J's PICK - 이번 달, 산 것과 읽은 것 이번 달 서울에 다녀오기 직전에 급! 크레마 사운드 업을 구입했습니다. 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다가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노트북이 든 백팩으로 인해 어깨가 너무 아파서, 노트북은 손에 들고 가벼운 크로스백만 매고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 백팩과 함께 손에 들고 다니던 산책가방(읽는 책을 넣는 가방)까지 손에 들려니깐 너무나도 불편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불편함을 느낀 그날! 다음 날 서울에 가기로 되어 있던 그날! 로켓쿠팡보다 빠른 당근마켓으로 크레마를 구매했습니다. 너무나도 만족하며 요즘도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버스 멀미가 꽤 있는 편인데도 읽을만 하더라고요. 이번 달 크레마로 인해 책을 꽤 많이 읽었습니다. 소개할 책은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 김하나 입니다. 아이디어라는 쉽게 쓰이는 단어이지만 멀게 느껴지는 친구를 좀 더 가까이 두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대화형식으로 책 전체가 이루어져있고 다양한 예시 이야기가 함께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창의적인 모든 순간도 아이디어에서부터임 다시금 깨닫게 하고, 나도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음을, 다시 말하자면 창의적일 수 있음 응원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사랑을 따라가야 해요. 사랑이야 말로 진정한 힘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에게 자신을 열게 되니까요. '나'라는 경계의 벽을 허물고, 바깥으로 나를 내어주고 무언가를 들여앉히는 거예요. 사랑의 강력한 자기장은 우리 안을 다 뒤헝클어놓고 재구성하지요. 꼭 사람을 향한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란 건 아시겠죠. 첫 걸음, 첫 등교, 첫 출근, 처음이 주는 설렘의 감정만을 오롯이 느끼던 날들도 있었는데, 지금의 처음은 설렘과 긴장과 아직 어떤 감정이라고 정의 내리기 어려운 감정이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과 월간시도의 처음이 있도록 만들어주신 여러분의 시도집 페이퍼를 작성하신 그 시간과 생각의 과정에 고마운 마음이 크다는 건 확실합니다. 시도집의 처음과 월간시도의 처음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달에는 또 다른 시도의 마음을 모아 찾아오겠습니다. Keep Trying! 나의 성장을 위한 기록과 계획의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받았던 영감을 ‘나의 것’으로 만들며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낍니다. 내일의 거창한 모습이 아닌 일상에서 하나씩 지켜나갈 계획을 가볍게 시작합니다.⠀ 이곳은 ‘시도집’입니다. |
시도집에서 전하는 부산과 시도집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