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입니다!
지난 한 달동안 잘 지내셨나요? 요즘 부산은 벚꽃이 만개하여 옅은 분홍빛이 도시를 은은하게 덮고 있답니다. 게다가 월간시도를 보내드리는 이번 주말은 미세먼지도 없이, 비소식도 없이 맑은 날씨에 벚꽃까지 만개한 최고의 주말이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주말에 비가 내리거나 흐린 일기예보로 주말에 벚꽃을 즐길지 못할까 조마조마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감사하게도 맑은 날과 꽃과 주말이 한 번에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긴 시간 코로나로 힘든 사람을 위한 자연의 배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의 22년 3월은 어땠나요? 지난 달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한 달이었나요? 기쁜 일이 가득했나요?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한 달이었나요? 저의 경우에는 새로운 곳에 적응하느라 몸은 아직 느린데 마음이 분주한 한 달이었습니다. 퇴사 후 일을 쉬다가 다시 회사에 나가기 시작한 3월이었습니다. 일을 해야 한다는 인지와 잘 하고 싶은 마음은 확실히 존재하는데 몸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아 조금 속상했습니다. 일정을 소화하면서 일상의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느꼈던 한 달이었습니다.
아마 3월은 새롭게 시작한 업무, 테스트, 취미, 운동 등이 여러분의 일상에도 있었으리라 예측합니다. 한 달동안 그 결과가 어떻든 고생많으셨습니다. 시도하셨던 3월이 4월에 만개한 벚꽃처럼 시간이 흘러 적당한 때에 꽃을 피우길 바래봅니다. 모두가 다 다르기에 개화시기도 다 다를테니깐요.
3월의 시도집은 조용했습니다. 원래 3월은 여행이나 카페에서도 비수기로 보더라고요. 아무래도 새학기 시작이 영향이 큰가봅니다. 조용한 시도집이었지만, 꾸준히 소식을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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